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스탁론-딜사이트씽크풀스탁론
포스코홀딩스 "올해 중요한 변곡점, 상승전환 만든다"
이승주 기자
2026.01.29 17:36:28
2026년 해외철강 진출 실행·리튬사업 수익성 확대 등 우호적 기회 창출 예상
이 기사는 2026년 01월 29일 17시 3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그래픽=신규섭 기자)

[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우호적인 기회를 최대한 살려 최근 지속된 하향세를 단절하고 실적 상승전환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철강·이차전지·인프라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을 극대화하는 한편, 지난해 불거졌던 '안전 문제'에 대해선 지속적 투자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69조9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9%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9%, 46.8% 줄어든 1조8271억원, 5044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설 부문(포스코이앤씨)와 이자전재소재 부문의 부진이 실적에 악영향을 끼쳤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포스코이앤씨의 공사 중단으로 인한 손실(1900억원)과 중국 장기항공장 매각 과정에서의 일시적 비용(1319억원)이 반영됐다.


김승준 포스코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지난해 4분기 중국 장가항 공장 매각에 따른 직원 보상금, 포스코이앤씨의 공사 중단에 따른 손실 등 일회성 비용들이 한꺼번에 몰렸다"며 "이에 더해 포항 열연공장 등 주요 설비의 대수리로 생산량이 감소한 데다 반덤핑 과세 부과전 대규모로 유입된 열연 물량도 악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more
포스코홀딩스, 건설·이차전지소재 부문 '발목' 포스코퓨처엠, 배터리소재 불황에 적자폭 확대 '탄소세' 포스코 vs '전기료' 현대제철…저탄소 딜레마 장인화의 포스코, 리튬 공급망 확대…밸류체인 '강화'

포스코홀딩스는 올해가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철강 진출의 구체적인 실행 ▲리튬사업의 수익성 가시화 ▲인프라사업의 밸류체인 확장 ▲구조조정 효과의 실적적 반영 등 우호적인 사업적 기회가 발생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국내외 철강 수요 침체와 관세 전쟁으로 인한 판매 제한, 원가 부담 등 리스크에도 실적 상승전환을 이뤄내는 해로 만들겠다는 게 사측의 목표다.


우선 철강 부문(포스코)은 저탄소 기술 개발과 고수익 제품 중심의 내실 경영을 지속하는 한편, 조인트벤처(JV) 설립을 통한 완결형 성장 전략을 양대 축으로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저탄소 강재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포항 하이렉스 데모 플랜트'를 착공하고 올해 6월부터 광양 전기로를 본격 가동한다. 이를 통해 포항제철소는 에너지용 강재 시장 선도를 위한 수소와 LNG 및 전력망 혁신, 광양제철소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는 '신(新)모빌리티 전문밀'로 특화해 나간다.


또한 회사는 올해가 철강 부문의 해외진출이 본격 실행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미국 루이지애나 전기로 일관제철소 지분 참여가 확정됐고 미국 클리블랜드클리프, 인도 JSW와 600만톤(t) 규모 JV 일관밀 프로젝트도 협상을 이어나가고 있어서다.


포스코홀딩스 본사 사옥 전경(제공=포스코홀딩스)

이차전재소재 부문에서는 큰 폭의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리튬 염호에 투자한 포스코아르헨티나의 경우 램프업을 완료한 이후 3월 말까지 가동률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3분기부터 풀가동 체제에 들어간다. 상업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해로 향후 이익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사측은 자신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리튬 가격은 앞으로도 우상향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영 포스코홀딩스 에너지소재사업관리실장은 "리튬은 2년 단위로 등락을 반복하는 사이클을 보인다"라며 "리튬 가격은 작년 11월을 저점으로 오른지 3개월에 불과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인프라 부문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밸류체인 확장으로 추가적인 이익 반영이 예상된다. 지난해 10월 완료된 세넥스 LNG 가스전의 증산체제는 4분기에만 360억원의 추가 수익을 가져왔고 인도네시아 팜기업 인수 건도 글로벌 팜 원유 시황 강세로 11월 이후 190억원의 이익이 실현됐다.


나아가 포스코홀딩스는 올해부터 사업 구조조정의 효과도 실현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선 2024~2025년 73건의 구조개편을 시행해 1조8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이 창출됐고 오는 2028년까지 50여 건의 추가적 조치로 1조원의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도 이어간다. 지난해 9월에는 최고경영책임자(CEO) 직속 '그룹안전혁신TF팀'을 신설하고 안전 전문 사업회사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하기도 했다. 올해도 '안전한 일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구체적인 개선 및 실천 사항을 매 분기마다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시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노성래 포스코 마케팅 전략실장은 "올해 철강 시황은 주요국의 인프라 투자로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된다"라며 "중국은 부동산 경기침체 지속으로 철강 수요가 감소하겠지만 인도와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견조한 수요 증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자동차·조선사와의 가격 협상과 관련해서는 "자동차는 미국 행정부의 관세 이슈로 제품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지만 인하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며 "조선사는 원료 상승분과 조선 시황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외 주요 이슈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고수했다. 국내 최대 해운사 HMM 인수 관련으로 포스코홀딩스는 "앞서 몇 차례 공시한 바와 같이 예비 검토를 진행 중인 것에 더해 추가적으로 진전된 사항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해선 철강 부문 판매전략 변화을 시사했다. 회사는 "EU CBAM은 최대한 유리한 입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유럽으로 향하는 물량이 줄어드는 것을 기정사실로 놓고 본다면, 저가재를 최대한 걷어내고 이를 중남미나 동남아로 보내는 식으로 전략이 수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내수시장 중심의 철강판매에 신경쓸 것"이라며 "수출 물량 감소분을 최대한 내수로 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kb금융지주3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2023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