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롯데건설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11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원가율도 92%로 직전분기 대비 감소하며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고강도 체질개선과 내실 중심 경영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올해 3분기 매출 2조887억원, 영업이익 511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0% 늘고 영업이익은 1.7% 줄었다. 올해 9월 누적기준 매출은 5조8372억원, 영업이익은 920억원으로 각각 3.2%, 43.6% 감소했다.
상반기에 전년동기 대비 부진했던 실적흐름이 하반기 들어 개선된 흐름이 포착됐다. 올해 상반기 롯데건설의 영업이익은 4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3% 감소했었다.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감소 폭은 1%대에 불과하다.
올해 1분기 95.4%, 2분기 93.6%였던 원가율이 3분기에는 92%까지 낮아지며 원가율 안정화 추세가 이어진 덕분이다.
롯데건설은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적극 나서며 안정적 매출원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3분기 도시정비사업 신규수주는 2조 9521억원으로 집계됐다.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 금호 21구역 재개발, 미아4-1 재개발 등 서울 우수 입지 사업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이어간 결과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바탕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사업구조를 개편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에 힘을 쏟고 있다"며 "도시정비사업에서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사업성을 확보하고이를 통해 탄탄한 수익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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