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호반산업 분할, 신용도 단기 영향 제한적"
"지주사 전환 후 지배구조 변화·기업 인수 가능성 지속 모니터링 필요"
[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호반산업의 물적분할과 지주회사 체제 전환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신용평가은 호반산업의 이번 물적분할은 연결실체에 변화가 없어 단기 신용도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24일 밝혔다. 호반산업의 기업 신용등급은 A-(안정적), 기업어음 등급은 A2-이다.
호반산업은 이달 22일 이사회를 열고 단순 물적분할 방식으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분할로 존속법인은 사명을 HB호반지주로 변경해 그룹 지주회사 역할을 맡고, 신설법인은 기존 상호인 호반산업으로 출범해 건설사업을 전담한다. 분할 기일은 오는 10월 31일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지주회사 전환 이후에는 지주회사 평가방법론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그룹 전반의 지배구조 개편과 추가 기업 인수 가능성 등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주회사 전환이 그룹 사업 구조와 성장 전략에 미칠 영향도 향후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반산업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4조1422억원으로 전년 3조7320억원 대비 10.9% 증가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6323억원으로 전년 6282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2021년 대한전선 인수 이후 외형이 확대되면서 연결 기준 매출이 증가한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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