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큐로셀이 파이프라인 확대 및 고도화를 위한 실탄 마련에 나섰다. 

큐로셀은 17일 100억원 규모의 제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CB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1%이며 사채만기일은 오는 2030년 9월26일이다.

CB의 전환가액은 4만1950원으로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23만8379주다. 이는 전체발행 주식의 1.63% 수준이다. 전환청구기간은 2026년 9월26일부터 2030년 8월26일까지다. 

이번에 발행하는 CB로 조달하는 자금은 모두 회사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루푸스 신염 치료제(45억원) ▲T세포 림프종 치료제(40억원) ▲바이러스 벡터 내재화(15억원) 등의 연구개발에 투입된다. 

이번 CB는 하나테크밸류업펀드2호가 전액인수한다. CB에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과 매도청구권(콜옵션)이 각각 설정돼 있으며 리픽싱 가격은 3만36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