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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민제 신테카바이오 사장 "AI 플랫폼 고도화로 매출 본격화"
이다은 기자
2025.06.24 18:27:05
하반기부터 마일스톤 실적 반영 기대 "내년 BEP 가능"
이 기사는 2025년 06월 24일 18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용민제 신테카바이오 경영총괄 사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의료AI POST-IPO IR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다은 기자)

[딜사이트 이다은 기자] "올 하반기에는 합성 신약뿐만 아니라 항체 신약쪽으로도 주목할만한 매출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손익분기점(BEP)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용민제 신테카바이오 경영총괄 사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의료 AI POST-IPO IR데이'에서 회사의 흑자전환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AI 기반 합성신약 발굴(DeepMatcher), 개인 맞춤형 암백신 설계(Neo-ARS), 항체 구조 최적화(AB-ARS) 등 통합 플랫폼을 통해 후보물질 예측부터 설계, 타당성 검증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최용진 대외협력본부장은 회사의 주력 플랫폼인 딥매처(DeepMatcher)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저분자 기반 합성 신약 플랫폼 딥매처는 대규모 화합물 스크리닝과 적합성 예측을 수행하며 신약개발 초기 단계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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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매처는 현재 B2C(기업개인간거래)와 B2B(기업간거래)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 본부장은 "딥매처는 최고의 포지셔닝을 위해 화합물들 사이의 결합력을 계산하고 안정적 유지와 약효 발생에 대해서도 유의미한 결과값을 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본부장에 따르면 신테카바이오는 올 1분기 딥매처로 8억7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플랫폼 기반 성과는 구체화되고 있다. 회사는 한미사이언스와의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프로젝트에서 3개 후보물질을 도출했고 1차 단계적 기술료(마일스톤) 4억3000만원을 수령했다. 올해는 미국 임상수탁기관, Pragma Biosciences Inc, 미국 동물의약품사 등 현지 업체들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추가적인 계약을 진행 중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올해 목표 매출을 75억원으로 제시했다. 올 1분기는 매출 9억원, 영업손실 3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하반기부터 마일스톤 기반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손익분기점(BEP) 달성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용 사장은 "이전까지는 단발성 용역 계약이 많았다면, 올해부터는 마일스톤 계약을 기반으로 한 장기적 파트너십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항체 신약 기반 계약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약 개발 분야에서 AI가 도입이 돼야 한다는 자명한 사실 속에서 어떤 회사가 신뢰감을 가져갈 수 있는가는 매출로 확인될 수밖에 없다"며 "기관들과의 협업, 공동 연구 성과나 실제 매출이 일어나고 있는 회사는 신테카바이오가 독보적이라고 보여지기에 이 부분에서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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