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한은비 기자] 국내 밸류업(Value-Up) 플랫폼 기업 '이도'가 서부내륙고속도로1단계 평택~부여 구간에 평택호 휴게소와 예산예당호 휴게소를 정식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2개 휴게소 모두 이도가 운영한다.

평택호 휴게소는 건축 면적이 3만4347㎡로 국내 최대 규모다. 평택호IC와 연결됐으며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평택호 관광단지 인근에 있다. 휴게소 광장에는 1322㎡ 규모의 펫파크도 조성했다. 예산예당호 휴게소는 예산예당호IC와 이어져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예당관광지 인근에 있다. 예당호 저수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호 휴게소와 예산예당호 휴게소는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상행 평택 방향과 하행 익산 방향 모두 이동할 수 있는 양방향 휴게소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녹지공간과 다수의 급속 전기차 충전소를 마련하는 등 환경적인 부분도 고려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과 보행자, 소형차, 대형차의 동선을 분리해 안전과 질서유지에도 신경 썼으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별도의 이동 통로도 갖췄다. 더불어 삼진어묵, 연안식당, 샤이바나, 노브랜드 버거 등 유명 맛집 브랜드도 들어선 상태다.

이도는 휴게소 개점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인스타그램 친구 초대 추첨 이벤트 등 휴게소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를 진행한다.

최정훈 이도 대표는 "기존 휴게소와 차별화된 휴게소를 준비했다"면서 "서해안 지역의 명품 휴게소로 자리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이용객들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