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데이터 트래픽 증가, 클라우드 전환율 상승, RE100(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 지방분산화 등 다양한 시대적 요구사항에 직면해 있다. 

데이터센터 테넌트(임차인)들은 데이터센터 사업자들로 하여금 단순 전산실이 아닌 신재생 에너지원, 외형, IT설계 및 건축 방식, 장비 사양 등 복합적으로 고도화된 데이터센터를 제공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미래 데이터센터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 중 하나는 자율주행을 통한 데이터 발생이 대표적이다. 데우스시스템즈는 현대엔지니어링과의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향후 자율주행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안건에 대한 상호 간 정보 교류, IT/건축 설계 기술력 교류를 추진해 국내 데이터센터 활성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건축, 토목 엔지니어링 경험에 기반해 차세대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건축 설계 및 시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데우스시스템즈는 데이터센터에 요구되는 IT 설계 및 운영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구축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류기훈 데우스시스템즈 대표는 "미래의 수많은 데이터 수요를 감당할 그릇인 데이터센터를 적극 구축하고, 선진형 K-데이터센터 모델을 확립해 향후 데이터 주도권을 보유한 대한민국 데이터센터 시장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