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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매출·영업익 두마리 토끼 잡았다
이세정 기자
2023.05.12 11:12:50
장기 렌터카·중고차 매각 대수 증가 주효…고금리 탓 순이익 소폭 감소
(출처=금융감독원)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SK렌터카가 장기 렌터카 사업과 중고차 매각 사업 호조에 힘입어 외형과 내실을 챙기기에 성공했다. 


SK렌터카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3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6% 늘어난 322억원을 기록한 반면, 순이익은 1.81% 감소한 87억원으로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시장의 전망을 웃도는 결과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SK렌터카가 올 1분기 3264억원의 매출과 228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실제 매출은 이보다 7.5% 많았고 영업이익도 약 42% 높았다. 순이익 역시 전망치(50억원)를 70% 가량 상회했다.


SK렌터카의 호실적 요인으로는 사업 부문의 전반적인 성장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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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 사업의 경우 올 1분기에 23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2057억원 대비 13.8% 늘어난 규모다. 이 같은 외형 성장은 장기 렌터카 사업이 견인했다. 렌탈 상품 다변화로 장기 렌터카 고객 유입이 늘어난 데다 법인 대비 개인 고객이 증가한 까닭이다. 단기 렌터카의 경우 제주도 관광객 감소에 따라 매출이 줄었지만, 공항과 내륙 수요가 늘면서 전년과 유사한 실적을 유지했다.


중고차 사업 매출은 11.2% 늘어난 1089억원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시장 호황에 따른 판매가 늘어난 결과다. 중고차 가격은 작년 12월 저점을 기록했으나 올 들어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판매량 역시 증가 추세다. 아울러 중고차 수출 등 판매 채널 다양화도 실적 개선에 한몫 거들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장기 렌터카 수요와 중고차 판매 시장이 활성화 된 덕분에 매출이 늘었고, 고정비 부담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영업이익을 개선할 수 있었다"며 "순이익의 경우 고금리로 인해 이자 비용이 늘어난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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