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효정 기자] 컴투스 '서머너즈 워' 웹툰, 日 애플 북스서 글로벌 최초 공개

컴투스는 자사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서머너즈 워' 웹툰을 일본 애플 북스에서 글로벌 최초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 웹툰은 일본 애플 북스에 신설된 웹툰 장르 섹션, '세로 읽기 만화(Tate-Yomi-Manga, 縦読みマンガ)'를 통해 독점 서비스된다. 공개된 작품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세계관에 기반한 웹툰 6종이다. 컴투스는 6편 가운데 '크로스', '캡틴 이브', '오컬트 탐정 니키', '로열 블러드' 등 4개 타이틀을 먼저 론칭하고, '서머너즈 아카데미', '트래커스' 등 2종을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제작은 컴투스 계열사인 정글스튜디오가, 작화 및 스토리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웹툰 작가 그린비가, 배급은 웹툰 제작 및 비즈니스 노하우를 보유한 케나즈가 맡는다. 

위메이드, MS와 콘솔 게임 출시 협의

위메이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콘솔게임 출시를 비롯해 다양한 사업부문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마이크로소프트에게서 전략적 투자 유치를 받은 것의 일환이다. 위메이드의 자회사 디스민즈워에서 개발 중인 신작 '디스민즈워'(가칭)는 실제 지형을 반영한 국가 기반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워버스(Warverse) 게임이다. 위메이드 최초로 PC·모바일·콘솔을 지원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플랫폼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위메이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를 활용해 170여개 국가에 글로벌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달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 역시 애저를 활용했다. 2021년 8월 출시한 '미르4 글로벌'의 흥행으로 2022년 위메이드의 애저 클라우드 트래픽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양사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력 분야를 계속 늘려 갈 예정이다. 

펄어비스 '아침의 나라' 검은사막걸리 출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신규 협업 제품 '검은사막걸리'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검은사막걸리'는 검은사막의 신규 콘텐츠 '아침의 나라' 콘셉트에 맞춰 선보인 막걸리다. 조선을 배경으로 한 신규 지역답게 한국 전통주 '막걸리'와 콜라보해 모험가들에게 재미와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 검은사막 모험가는 검은사막걸리를 구매하면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검은사막 콘솔에서 사용 가능한 인게임 쿠폰을 받는다. 계정 당 쿠폰 사용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검은사막막걸리는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검은사막 모험가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즐거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콜라보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라비티 '라그나로크X' WOC 초대 챔피언에 '하이링' 파티 등극

그라비티는 지난 7일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이하 라그나로크X)'의 첫 PVP 토너먼트 대회인 'WOC(War Of the Chosen)'의 초대 챔피언이 결정됐다고 8일 밝혔다. WOC 초대 챔피언에 오른 '하이링' 파티는 탄탄한 조직력과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손쉽게 예선을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통합 서버 본선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상대를 제압, 최종 결승에서 준우승 파티 '밀짚모자해적단'을 제치고 WOC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하이링' 파티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프론테라에 우승 파티의 이름이 들어간 조각상이 전시되며 WOC 우승 파티 전용 코스튬, 등 장식, 탈것 및 뇌신의 망치, 실물 우승 컵이 수여된다. '하이링' 파티의 파티장 '상무'는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 경기를 한 것 모두 기억에 남는다"라며, "앞으로도 라그나로크X를 열심히 플레이하며 다가올 대회도 잘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크래프톤, 'PGS 1' 성료…'17게이밍' 우승

크래프톤은 지난 7일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1'을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PGS 1의 그랜드 파이널은 지난 5~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배틀 아레나에서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됐다. 경쟁 끝에 중국의 글로벌 파트너 팀인 '17게이밍'이 총 157포인트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위는 총 124 포인트를 기록한 유럽의 '에이센드 클럽'이 차지했다. 3위는 중국의 '텐바 이스포츠'에게 돌아갔다. PGS 1에 참가한 한국 팀들은 '다나와 이스포츠'가 4위, '기블리 이스포츠'가 7위, '젠지'가 9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우승팀인 17게이밍은 8만달러(한화 약 1억600만원)의 우승 상금을 획득했다. PGS 1의 총상금은 50만달러(6억6000만원)로, 대회에 참가한 24개 팀에 차등 분배됐다. 한편, PGS2는 오는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