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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 1Q 해외매출 폭풍성장
박성준 기자
2023.04.28 08:54:00
1년새 1.2조 늘어…수주총액 6.1조, 연간 목표치 44% 달성
이 기사는 2023년 04월 27일 15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급성장했다.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지만 특히 해외 사업장의 매출증가가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

27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4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9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3조190억원 대비 1조5810억원 증가했다. 비율상으로는 52.4%가 늘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370억원 늘었다. 증가률은 무려 88.4%에 달한다.


공종별로 살펴보면 여전히 건축의 비중이 높다. 건축은 1분기 3조43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2조1930억원 대비 1조2390억원 늘었다. 1년 새 매출액 차이는 크게 벌어졌지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모두 70%대로 비슷하다.


이외 토목은 2590억원으로 전체의 5% 수준에 불과했다. 플랜트는 8100억원으로 나머지 17%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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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와 해외로 매출을 나눠보면 국내는 2조5360억원, 해외는 2조640억원으로 각각 55%와 45%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중 해외매출은 1년 사이에 1조2350억원이나 늘어나면서 급성장했다. 전년도 해외매출은 8290억원에 불과했으며 비중은 전체의 27%에 그쳤다. 1년 사이에 18%포인트가 오른 것이다.


해외매출 증가를 견인한 사업장으로는 미국 테일러(Taylor) 반도체 공장이 꼽힌다. 이 사업장의 도급총액은 2조4716억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공정률은 43.8%에 달한다. 남은 계약잔액은 1조4000억원 수준이다.


준공기일을 올해 10월 말로 잡았다는 점을 감안해 남은 10개월간 매달 1400억원의 매출을 인식한다고 가정한다면 올해 1분기 약 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이 사업장에서 올렸을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 사업장 중에서는 평택 캠퍼스 제4공장(P4) 신축공사가 매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이 사업장의 도급총액은 2조1676억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공정률이 21.4%에 불과하다. 남겨둔 계약잔액만 1조7063억원에 달한다. 준공기일이 내년 10월까지로 약 20개월이 남은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매출을 인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의 성장 먹거리인 신규수주도 순항 중이다. 1분기 신규 수주액은 6조1000억원으로 연간 목표치 13조8000억원의 44%를 이미 채웠다. 수주잔고 총액은 1분기 기준으로 29조2830억원이다.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 14조5000억원을 적용해도 2년 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한 셈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외 수주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수주 프로젝트들의 공정 본격화로 외형과 수익성이 개선됐다"라고 말했다.


(자료=삼성물산 사업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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