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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K-배터리 위상…삼성, GM과 합작법인
최유라 기자
2023.04.25 18:26:55
4조원 규모·2026년 양산 목표…"GM 전기차에 전량 탑재"
(제공=삼성SDI)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삼성SDI가 미국 완성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미국 내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중국을 배터리 공급망에서 배제하려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발효된 이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읽힌다.  


삼성SDI는 GM과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추진을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30억달러(4조원)를 투자해 연산 3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법인 공장에서는 고성능 하이니켈 각형과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해 향후 출시될 GM 전기차에 전량 탑재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생산법인 위치와 인력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수 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I는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미국 완성차업체를 새로운 고객사로 확보하는 한편 미국 내 두 번째 배터리 생산 거점을 구축하며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미국이 전 세계 배터리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미국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GM과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장기적인 전략적 협력의 첫 발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며 "GM이 전기차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고의 기술로 최고의 안전성과 품질을 갖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리 바라 GM 회장도 "삼성SDI와의 협력으로 이 모두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 본다"며 "삼성SDI와 함께 셀을 제조하여 북미에서 연간 백만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능력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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