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한국필립모리스가 윤희경 호주필립모리스 대표(사진)를 새 수장으로 선임했다. 윤 신임 대표는 필립모리스 근무 경력만 27년차인 베테랑으로, 풍부한 국제 경험을 가진 리더로 꼽힌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윤 대표의 리더십 아래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의 실현을 위한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신임 대표이사로 윤희경 호주필립모리스 대표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취임일은 오는 5월 1일이다. 

윤 신임 대표는 필립모리스 근무 경력만 27년차인 베테랑이다. 1997년 한국필립모리스에 합류해 대외 협력, 비즈니스 전략, 예산 관리 업무 등을 담당했고 ▲말레이시아 ▲스위스 ▲홍콩 ▲필리핀 법인을 거치며 풍부한 국제 경험을 쌓았다. 2016년부터는 필립모리스 동아시아와 호주 지역의 재무 및 기획 부사장을 역임, 2021년 호주필립모리스 대표이사에 올라 호주와 뉴질랜드, 태평양 제도 지역의 비즈니스를 이끌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윤 대표의 새로운 리더십 아래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의 빠른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윤희경 신임 대표 역시 "한국은 첨단 기술과 역동적인 시장환경을 바탕으로 필립모리스의 '담배연기 없는 미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국가 중 하나"라며 "그간 다양한 국가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의 의사 결정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국필립모리스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소비자들은 더 훌륭한 선택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혁신적인 기술과 시도에 높은 신뢰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일반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사이의 현저한 차이에 대해서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여전히 일반담배를 피우는 성인흡연자들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