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범종, 박성민, 이재아, 이수빈, 김지우 기자]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 비비고가 '케이콘 2023 태국(KCON 2023 THAILAND)'을 통해 K-푸드의 매력을 글로벌 소비자에게 알렸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 2023 태국' 현장에서 K-푸드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케이콘이 열린 태국은 CJ제일제당이 올 초 'K-푸드 신(新)영토 확장' 가속화를 선언한 핵심국가 중 하나다. CJ제일제당은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권역 생산거점인 베트남과의 지리적 인접성을 최대한 활용해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태국이 K-문화 확산의 중심 국가라는 점에서 케이콘 등 K-콘텐츠와 연계해 향후 태국내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티오더와 '비대면 주문' 업무협약 체결

하이트진로가 태블릿주문 플랫폼 티오더와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티오더는 태블릿 메뉴판을 활용해 비대면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하이트진로와 티오더는 각 사가 보유한 영업력과 기술력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특히 최근 비대면 주문 확산 트렌드를 반영해 티오더의 태블릿 메뉴판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브랜드 광고 노출과 함께 다채로운 소비자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티오더는 하이트진로의 전국 영업망을 통해 직간접적인 홍보로 가맹점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컬리, 에스티로더와 '럭셔리 위크' 진행

컬리가 라메르 등 에스티로더그룹(ELCA) 인기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럭셔리 위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에스티로더, 라메르, 맥, 아베다, 바비 브라운 등 기획전내 모든 상품을 15%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 10% 추가 할인 쿠폰도 준비했다. 뷰티컬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컬리온리 상품을 비롯해 브랜드별 구매 조건 충족 시 풍성한 증정품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쿠팡, 고객들과 함께 튀르키예 어린이학업 후원 

쿠팡이 이용고객들과 함께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는 튀르키예 어린이들의 학업을 후원한다. 쿠팡은 자사 상생전문관 착한상점내 캠페인 전용관을 열고 튀르키예 어린이 후원에 관심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쿠팡은 이번 사업을 통해 특히 지진으로 교육시설이 파괴되고 부모의 돌봄을 받을 수 없는 튀르키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5월 19일까지 두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패션, '숄(Scholl)' 국내 판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100년 이상 된 유러피안 풋웨어 브랜드 '숄(Scholl)'의 국내 수입·판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숄은 1899년 창업자 윌리암 숄이 론칭한 브랜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전세계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숄을 통해 아이코닉하고 편안한 풋웨어를 알려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비이커 청담과 한남,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및 유틸리티 워크웨어 브랜드 시프트 G(Shift G) 매장과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 등을 통해 이달 말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KT&G, '에쎄 체인지 아이스폴(ESSE Change Icefall)' 출시

KT&G가 마이크로슬림 담배 '에쎄 체인지 아이스폴(ESSE Change Icefall)'을 전국 편의점을 통해 출시했다. 에쎄 체인지 아이스폴은 영하 78.5도에서 냉동 건조한 잎담배 'Ice Leaf' 29.9%를 함유하고 있으며 냄새 저감기술을 적용해 흡연 후 입에서 나는 냄새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에서 판매되는 담배 중 두께가 가장 얇은 직경 4.7mm 마이크로슬림 타입으로 휴대가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이익표 KT&G 에쎄팀장은 "당사의 마이크로슬림 담배 판매량은 2017년 첫 출시 이후 5년간 약 7배 성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꾸준한 라인업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웅진씽크빅, 웅진스마트올중학에 문학도서관 오픈

웅진씽크빅자사이 중학 인공지능(AI)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중학에 독서·논술 융합솔루션 문학도서관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문학도서관은 중학생들의 문해력 증진과 학업성취도 향상에 도움을 주는 맞춤 도서를 e-book 형태로 제공하는 독서 솔루션이다.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을 비롯해 세계 명작과 우리 고전 등 중학생 필독서 100여권을 담고 있는 게 특징이다. 회사 측은 문학도서관 오픈과 함께 '2023년 1학기 성적향상 프로젝트' 이벤트를 마련하고 학습자가 목표성적 달성, 출석, 모의고사 응시 등 3가지 미션을 달성하면 최대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해당 이벤트는 이달까지 웅진스마트올중학에 가입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 론칭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운동 관심자들이 합리적가격에 기능성소재 의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를 신규 론칭한다. 내달 초 출시 예정인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는 운동을 취미로 즐기거나 이제 막 시작하려는 고객을 위한 고품질의 소재로 제작된 기능성 스포츠 웨어다.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는 특정 종목에 관계없이 다양한 야외 활동과 운동을 즐기면서도 패션과 스타일링에 관심이 높은 고객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윈드브레이커 ▲기능성 티셔츠 ▲쇼츠 ▲롱 팬츠 등의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된다. 무신사 스탠다드 브랜드 특징에 맞춰서 미니멀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bhc그룹, 전남 함평군과 양파 550톤 상생협력

bhc그룹이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전남 함평군과 농산물 유통확대 및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bhc치킨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슈퍼두퍼 등 bhc그룹 외식브랜드들은 연간 550톤 규모의 함평 생산 양파를 공급받게 된다. 임금옥 bhc그룹 대표는 "bhc그룹은 보유 브랜드에서 소비되는 식자재 중 연간 대규모로 사용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각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하여 우리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CU, 업계 최초 마시는 뚜껑 컵얼음 전국 확대

CU가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플라스틱 빨대를 없앤 마시는 뚜껑 컵얼음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수도권 점포를 중심으로 도입했던 마시는 뚜껑 컵얼음을 이달 초 전국 1만7000여 점포로 확대한다. 플라스틱 빨대를 없앤 컵얼음을 전국 모든 점포에서 운영하는 것은 업계에서 CU가 유일하다. CU의 컵얼음은 해마다 2억개 가까이 판매되는 대표 상품이다. 기존에 제공되던 플라스틱 빨대의 무게가 약 1g인 것을 고려했을 때 신규 컵얼음의 이용이 활성화되면 연간 200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롯데홈쇼핑, 시각장애아동 위한 음성도서 제작 전달

롯데홈쇼핑이 이달 17일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음성도서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이날 쇼호스트 등 방송 전문가의 재능기부로 녹음한 도서 25권을 음성도서로 제작해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 초등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진로탐색과 직업 추천에 관한 도서를 이해하기 쉽고 완성도 높은 음성도서로 제작했다. 이날 전달된 음성도서는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등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플랫폼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시각장애 아동의 문화 접근성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홈쇼핑의 전문 방송 인력을 활용한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아동들이 학습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