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엠에스, 200억 규모 BW 발행 결정
제품개발‧설비구축‧채무상환 등 목적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GC녹십자엠에스(MS)가 신제품 개발 및 시설 확충 그리고 채무 상환 등에 필요한 자금 조달에 나섰다. 


녹십자엠에스는 16일 총 2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시설확충(60억원), 운영(100억원), 채무상환(40억원) 등의 목적으로 쓰인다. 


세부적으로 신규 현장진단(POCT) 개발에 100억원이 쓰이며 필름형 혈당측정기 생산설비 구축과 전자동 당화혈색소 모니터링 시스템 생산설비 증설에 각각 3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2년 발행한 제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중 40억원을 조기상환할 계획이다. 


해당 BW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3%이며 권리행사기간은 2025년 10월18일부터 2029년 9월18일까지다. 권리행사로 발행될 주식은 녹십자엠에스 보통주 494만6821주이며 이는 주식총수 18.6% 수준이다. 


또 해당 BW에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과 매도청구권(콜옵션)이 설정됐다. 풋옵션은 2027년 4월18일부터 콜옵션은 2025년 10월18일부터 행사할 수 있다. 최저 조정가액(리픽싱)은 2831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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