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윤 율촌화학 회장, 장남에 17만주 증여
신시열 미래전략실 상무 수증, 지분율 4.64% → 5.33%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2일 17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율촌화학(캡쳐=율촌화학 홈페이지)


[딜사이트 이우찬 기자] 율촌화학의 오너 2세 신시열 미래전략실 신사업 담당(상무)이 부친 신동윤 회장에게서 주식을 증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너 2세의 경영 보폭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신 상무에게 17만주를 증여했다. 신 상무의 소유 주식 수는 115만1175주에서 132만1175주로 증가했다. 지분율은 지난해 말 기준 4.64%에서 5.33%로 상승했다. 반면 신 회장의 지분율은 19.36%에서 18.68%로 소폭 하락했다.


1990년 8월생인 신 상무는 2017년 율촌화학에 입사했다. 연구기획 담당 등을 거쳤고 지금 미래전략실 소속으로 신사업을 맡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율촌화학 이외에 농심그룹의 오너 3세들의 경영 보폭은 넓어지는 양상이다. 메가마트 쪽을 맡고 있는 신동익 부회장의 장남 신승열 농심미분 해외사업본부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메가마트 이사회에 최근 합류했다. 또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 신상열 농심 미래사업실장은 지난해 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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