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지금]
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 인수 外

◆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 인수


[딜사이트 이호정, 김민기, 신지하, 전한울, 이태웅 기자] LG전자는 네덜란드 엔스헤데에 본사를 둔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의 지분 80%를 인수하고, 향후 3년 내 나머지 2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앳홈은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결하는 스마트홈 허브 '호미'를 유럽과 호주, 싱가포르, 미국, 캐나다 등에서 서비스 중이다. LG전자는 자체 LG 씽큐 플랫폼으로 축적해 온 스마트홈 기술에 앳홈의 개방형 생태계와 IoT 기기 연결성을 더해, 인공지능(AI) 홈 구현에 필요한 확장성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앳홈 인수 후에도 앳홈의 운영체계와 브랜드는 독립적으로 유지한다. 사업 및 연구개발 역량이나 플랫폼 관점의 시너지를 도모하면서도 앳홈의 성장동력과 고유의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정기현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부사장은 "앳홈의 강점인 개방형 생태계와 연결성을 바탕으로 외부 연동 서비스를 확대하고, AI가전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하고 입체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TV 플러스에서 '바오패밀리' 만나세요"


[딜사이트 이호정, 김민기, 신지하, 전한울, 이태웅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 TV 플러스에 '바오패밀리' 채널을 새로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바오패밀리 채널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콘텐츠로 구성된다. 삼성 TV 플러스로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마스코트 바오패밀리 ▲러바오 ▲아이바오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 등의 일상을 담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강철원 사육사와 푸바오의 교감을 다룬 '전지적 할부지 시점'과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성장을 담은 '오와둥둥' 등도 포함된다. 특히 오는 7일 첫돌을 맞이하는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돌잡이를 당일 오전 9시30분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SKT, 한국서비스품질지수 25년 연속 1위


SK텔레콤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이동통신부문 1위에 오르며, 지난 2000년 조사 시작 이후 변함없이 최고 자리를 지켰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을 포함한 SK ICT 패밀리는 통신 서비스 관련 전 업종을 석권했다. 2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SK텔레콤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과 IPTV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10년 연속, 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SK텔링크는 국제전화 부문에서 16년 연속 1위, 알뜰폰 부문에서 2년 연속1위를 차지하는 등 통신서비스 전 업종에서 SK ICT 패밀리가 1위를 차지했다. 11번가도 e커머스 부문에서 17년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KS-SQI 1위 수상은 고객의 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선보인 다양한 노력들이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KT, 여름 휴가철 맞아 멤버십 혜택 강화


KT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이라는 뜻의 KT 멤버십 '달.달.혜택'을 통해 캐나다 커피 체인 팀홀튼의 무료 커피, 동남아시아 최대 교통 배달앱 그랩 할인, 복합 골프 문화공간 백야드의 무료 레슨 등 KT가 통신사 최초로 선보이는 다양한 멤버십 제휴 혜택을 준비했다. KT의 만 34세 이하 청년 고객이 1포인트 차감만으로 취향에 맞는 혜택을 고를 수 있는 'Y포차' 프로모션도 9일까지 진행한다. 아울러 KT 멤버십에선 7월에 전 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영화 '파일럿' 시사회 초청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달 8~17일 선착순 5000명을 모집한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상무)는 "7월 KT 멤버십 혜택은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카페와 영화 등 여가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LG유플, 요금제·혜택 관리 '익시 통신 플래너' 선봬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사용 패턴을 AI로 분석해 요금제·혜택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익시 통신 플래너'를 LG유플러스의 디지털 채널 '유플러스닷컴'과 고객센터 앱 '당신의U+'에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가 활용된 익시 통신 플래너는 ▲고객이 사용 중인 요금제 진단 ▲고객 맞춤형 요금제 추천 ▲혜택 추천 및 관리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익시 통신 플래너 도입과 함께 고객이 받은 혜택의 누적 금액을 알려주는 TCO(Total Cost Ownership) 캠페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우선 디지털 채널에 AI 기반 익시 통신 플래너를 도입, 향후 현장에도 적용해 기업과 고객간 거래(B2C) 영역에서 AX(AI 전환) 혁신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샤먼 : 귀신전' 11일 첫 공개


티빙은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샤먼 : 귀신전'을 오는 11일 오후 12시에 처음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귀신 현상으로 고통받는 실제 사례자와 무속인의 의식 과정을 따라가 한국 문화에 남아 있는 샤머니즘을 다뤘다. 제작진은 "무속을 믿는다고 말하지 못하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실생활 속 무속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담아내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그러면서 "무속과 샤먼, 샤머니즘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과학적으로 따지는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 삶에서 이 무속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있는 그대로 전하고자 하는 다큐멘터리"라며 "무속이 종교인지 아닌지 논란을 떠나 우리 선조들이 행해 왔던 양식이라는 것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LG헬로비전-인천교육청, AI 미래 인재 양성 MOU


LG헬로비전은 인천교육청과 '인천상상플랫폼 기반의 AI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AI 교육 추진 ▲AI 인재 양성 ▲AI 콘텐츠 제공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LG헬로비전은 인천상상플랫폼 1층과 2층에 복합문화공간을, 인천교육청은 3층과 4층에 AI융합교육센터를 운영한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지난해 인천상상플랫폼 1·2층 운영을 위한 민간사업자로 인천관광공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브컴퍼니, 외교부 '외교정보DB 구축 사업' 수주


바이브컴퍼니는 외교부의 데이터 행정 실현을 위한 '외교정보 DB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 말까지로, 총 사업비는 6억4000만원이다. 이번 사업에서 바이브는 ▲내·외부 데이터 수집 및 DB 구축 ▲재외공관 주재국 현지 정보의 신속한 보고 채널 시범 구축 ▲AI 기반 검색 서비스 도입 등의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중 AI 기반 검색 서비스는 바이브의 RAG 기반 AI 검색 솔루션인 '바이브 서치GPT'를 탑재한다. 바이브 서치GPT는 AI가 문서를 분석해 질문의 답변을 찾아 보여주는 서비스다.


◆로보락, 6일 CJ온스타일서 'S8 맥스 울트라' 판매


로보락은 오는 6일 오후 9시35분부터 약 1시간 동안 CJ홈쇼핑에서 최신상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맥스 울트라(Max Ultra)'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8000Pa의 흡입력과 물청소 기능을 갖춘 올인원 로봇청소기다. 올해 플래그십 모델에 최초로 탑재된 엣지 클리닝 기능을 갖춰 공간 모서리까지 청소할 수 있다. 청소 시 모서리를 만나면 플렉시암 사이드 브러시가 자동으로 돌출해 먼지를 모아 흡입하며, 회전형 엑스트라 엣지 물걸레는 벽 가장자리 1.68mm 이내 공간까지 닦아낸다. 이 외 올인원 도크는 자동 먼지 비움, 물통 채움은 물론 물걸레 온수 세척 및 열풍 건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쿠쿠전자 "5월 음식물처리기 판매 전달보다 118%↑"


쿠쿠전자는 올해 5월 기준 자사 음식물처리기 전체 판매가 전달보다 118% 늘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4월 출시한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는 편하고 효과적인 위생 관리로 상품성을 인정받으면서 5월 판매가 전월 대비 약 5배 늘었다"며 "본격적인 여름 시즌에 돌입하는 7월부터는 판매량이 더욱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는 음식물 수분을 99% 제거하며, 건조 과정에서 대장균 및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루스세레우스균 등 병원성 미생물을 99.9% 차단한다. 건조된 음식물은 맷돌 방식으로 분쇄, 부피를 최대 95%까지 줄인다.


◆NHN,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NHN은 ESG 경영 주요 성과와 중장기 추진 전략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NHN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책임감 있는 경영 ▲함께하는 공동체 ▲지속가능한 일터 등 3가지 집중 분야와 '기후변화 대응',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건강한 조직문화' 등 이해관계자가 주목하는 3가지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주요 성과와 세부 실행 전략을 소개했다. 정연훈 NHN ESG부문 대표는 "이해관계자와의 연결을 통해 ESG 비전을 실행하고, 글로벌 IT기업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 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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