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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EU처럼 한일 경제협력 고려해야" 外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2일 18시 1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태원 "EU처럼 한일 경제협력 고려해야…'두뇌인재' 유입필요"[연합뉴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2일 "글로벌 산업 질서 변화로 한국의 '상품 수출 중심' 성장 모델이 큰 위협을 받고 있다"며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시스템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최 회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 미래산업포럼' 발족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 포럼은 국회미래연구원이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산업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방향을 논의하고자 만든 포럼이다. 최 회장은 공급망 분절,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을 달라진 글로벌 산업 환경으로 거론하면서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30년 만에 우리의 수출액은 5.5배 느는 등 성장의 밑거름이 됐지만 상품 수출 중심의 성장 모델은 큰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日 노무라, 맥쿼리 美·유럽 공공 자산운용 부문 18억弗에 인수[연합인포맥스]

일본의 투자은행 및 증권 그룹인 노무라는 호주 투자은행 맥쿼리로부터 미국 및 유럽의 공공 자산운용 사업을 18억 달러(약 2조 4천억 원)에 인수한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노무라는 "글로벌 자산운용을 조직의 핵심 전략적 성장 과제로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노무라의 자산운용 부문 운용자산(AUM)은 현재 5천900억 달러에서 7천700억 달러로 증가하게 된다. 이번 거래는 전액 현금으로 진행되며,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올해 연말까지 인수가 완료될 예정이다. 맥쿼리는 호주 내 공공 투자 사업은 유지하며 기관·정부·개인 투자자에 대한 서비스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맥쿼리와 노무라는 이번 거래를 통해 상품 및 유통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보험도 '언팩'…삼성화재 내달 출시 '보장 어카운트'는?[비즈워치]

삼성화재가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언팩 컨퍼런스(Unpacked Conference)'를 개최하고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상품 '보장어카운트(Account)'를 공개했다. 이날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는 "최근 IFRS17 도입 등에 따라 상품과 판매 채널을 통한 보험사 간 경쟁이 과열되며 소비자와 보험 산업에 결코 긍정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며 "보험업계는 새로운 상품의 출시보다는 익숙한 접근을 반복해 온 측면이 있었고 환경 변화에 따른 사회와 고객의 니즈는 반영하지 못한 채 단기적인 성과에 안주해 온 것도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는 혁신 DNA의 부재가 초래한 결과라고 반성한다"며 "고객의 신뢰 회복을 위한 보험사의 혁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고 삼성화재는 한걸음 더 나아가 보험의 본질에서 시작해 혁신 DNA로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덕에 주가 급등한 DSC인베스트먼트…상한가 찍자 임원들 대거 지분 매각[조선비즈]

국내 벤처캐피털(VC) DSC인베스트먼트의 주가가 급등하자 임원들이 지분 매각에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퓨리오사AI를 방문하면서 주가가 급등하자 보유 지분 일부를 장내에서 매도한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DSC인베스트먼트 소속 김요한 본부장(전무)는 지난 15일과 16일 장내에서 각각 21만주, 4만주를 매각했다. 1주당 처분 단가는 각각 8989원, 8718원이다. 총 매각 금액은 22억3641만원이다. 박정운 본부장(전무)도 DSC인베스트먼트 주가가 가격 제한폭(29.98%)까지 오른 다음날인 지난 15일 장내에서 25만주를 팔았다. 1주당 처분 단가는 8497원으로, 약 21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요새 잘나가는 맘스터치·버거킹 공통점은…"공격적인 출점·외연확장"[매일경제]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와 버거킹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업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업계 1, 2위인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를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다. 이들 두 회사는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출점과 메뉴 외연 확장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맘스터치의 실적 개선 요소 중 하나는 바로 공격적인 출점 전략이다. 맘스터치는 꾸준히 매장 수를 늘리며 소비자와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맘스터치 매장은 ▲2020년 1313개 ▲2021년 1347개 ▲2022년 1394개 ▲2023년 1416개 등 매장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버거킹 역시 신규 매장 출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5년 버거킹 매장 수를 살펴보면 ▲2020년 400개 이상 ▲2021년 443개 ▲2022년 470개 ▲2023년 500개 이상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현재 전국 버거킹 매장은 총 515개이다.


빚의 늪에 빠진 자영업자…'배드뱅크·새 여신기관' 투트랙 부상[이데일리]

자영업자 부채 문제가 단순한 경기 부진을 넘어 구조적 위기로 확산하고 있다. 자영업자의 재정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면서 배드뱅크 설립과 소상공인 전용 여신전담 금융기관 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투트랙' 전략이 해법으로 부상하고 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영업자의 금융기관 대출잔액은 1064조2000억원에 달했다. 다중채무자면서 저신용·저소득 상태에 빠진 '취약 자영업자'는 42만7000명으로 1년 새 3만 명 이상 증가했다. 연체 자영업자의 평균 소득은 2020년 말 3983만원에서 지난해 3736만원으로 줄어든 반면, 평균 대출은 2억원에서 2억 3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배드뱅크 설립 논의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배드뱅크는 금융사의 부실채권을 사들여 전문적으로 정리하는 기관으로 자영업자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구조적인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판 슬러시 만들자" 머리 맞댄 벤처업계[매일경제]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창업 유관기관이 세계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프랑스 비바테크나 핀란드 슬러시 같은 국제적인 스타트업 행사를 만들자는 제안을 잇달아 내놨다. 한인창업자연합(UKF) 자문위원회는 최근 국내 2차 자문위를 열고 주최자가 정부, 지방자치단체, 국책은행, 협회 등으로 혼재돼 있는 국내 스타트업 행사를 통합해 글로벌 네트워크의 큰 장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앞서 열린 1차 자문위에서 국내 3대 스타트업 행사인 중소벤처기업부의 컴업, 한국산업은행의 넥스트라이즈, 서울시의 트라이에브리싱(TX)을 합쳐 경쟁력 있는 글로벌 행사로 만들자는 공감대가 형성된 바 있다. 이어 열린 2차 자문위에서는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최열수 창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 김명수 매일경제 이사 등이 참석해 관련 논의를 이어갔다.


담배 반출 늘었는데, 세금 그대로…비밀은 '전자담배'[한국경제]

기획재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2024년 담배 시장 동향'에 따르면 작년 한 해 한국에서 팔린 담배는 35억3000만 갑으로 1년 새 8000만 갑 줄었다. 그런데도 지난해 담배로 거둬들인 세금(제세부담금)은 11조7000억원으로 2023년과 거의 같았다. 담배가 1억 갑 가까이 덜 팔렸는데 세수는 줄지 않은 것은 판매량이 아니라 반출량(출하량)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이다. 2024년 담배 반출량은 35억9000만 갑으로 1년 전보다 1000만 갑 늘었다. 궐련은 5000만 갑 줄었지만 전자담배가 6000만 갑 늘면서 전체 출하량이 1000만 갑 증가했다. 이번에는 반출량이 1000만 갑 늘었으니 세수가 증가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현상은 궐련담배와 전자담배에 붙는 세금 차이에 있다. 20일 기재부에 따르면 담배 1갑당 세금이 궐련은 3323원, 전자담배는 3004원으로 전자담배가 320원가량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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