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F, 머니박스와 '올인원 키오스크' 개발 추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MOU 체결...'환급·환전·선불카드' 등 서비스 동시 제공
강진원 글로벌텍스프리 대표(왼쪽)와 백윤철 머니박스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글로벌텍스프리)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국내 택스리펀드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GTF)가 환전 전문 O2O 플랫폼 기업 머니박스와 올인원 키오스크 개발에 본격 나선다.


GTF는 이를 위해 머니박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택스리펀드와 환전 서비스를 통합한 '올인원 키오스크(All-in-One Kiosk)'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올인원 키오스크는 택스리펀드, 환전, 선불카드 발급 및 충전 서비스를 한 곳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주요 관광지 및 GTF의 사후면세 가맹점, 머니박스의 오프라인 환전소에 설치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상호 이익증대를 위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서비스 발굴 및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다각도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GTF는 주요 관광 거점인 명동, 성수, 홍대 등 머니박스 환전소에 GTF 가맹점 홍보물을 비치하고 경품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추진해 GTF 가맹점 홍보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양사 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를 극대화해 사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고도화된 올인원 키오스크를 통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제고하고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머니박스는 지난해 월평균 15만건, 연간 3.4조원 규모의 환전 거래를 기록하며 전국 34개소의 오프라인 환전소와 더불어 19개국 통화와 4개 언어를 지원하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에 인천국제공항 T1, T2에서 유심, 보험, 선불카드 등 상품 수령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올해 오프라인 환전소를 5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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