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금투협회장은
서재익 하나금투 전무, 금투협회장 선거 출마
금투협회장 선거 입후보 서류 제출...나재철 정기승 신성호 등과 '4파전'
이 기사는 2019년 12월 03일 19시 1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승용 기자] 서재익 하나금융투자 전무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3일 하나금융투자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서 전무는 이날 오후 금투협에 제5대 협회장선거 입후보 서류를 제출했다.


경영학 박사인 서 전무는 동부그룹 공채 1기 출신으로 2007년 삼성증권 투자권유대행인을 거쳐 하나금융투자에서 2012년 이사에 올랐다.


서 전무가 이번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이번 선거는 앞서 출사표를 던진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를 포함해 ‘4파전’ 양상으로 치러지게 됐다.


추가 후보가 등장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금투협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4일 오전 10시까지 후보를 받는다.


회추위는 이사회 소속인 공익이사 3명과 외부인사 2명 등 5명으로 구성됐다. 회추위는 회장 후보 지원자 공모가 끝나면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최종 후보가 정해지면 금투협 회원사인 증권사·자산운용사·선물회사·부동산회사 등 296개사가 투표를 통해 회장을 선출한다. 금융투자협회 회장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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