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첫 게임...‘귀혼 for Klaytn’ 사전등록
17일 베타 테스트 시작...클레이 코인 보상 및 결제 가능


[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메인넷 ‘클레이튼(Klaytn)’을 이용한 첫 번째 게임 ‘귀혼 for Klaytn’이 3일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클레이튼의 게임 디앱(Dapp) 중에서는 처음으로 출시한 게임이다.


귀혼 for Klaytn은 지난달 9일 사전 베타 테스트 진행 소식을 알렸다. 사전등록이 끝나면 오는 17일부터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정식 서비스 출시일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엠게임은 지난 6월 클레이튼과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가 보유한 게임 지식재산권(IP) '귀혼'과 '프린세스메이커'를 활용한 클레이튼 기반 게임 비앱(BApp·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온라인 게임 귀혼은 무협과 귀신이라는 동양적 소재를 귀엽고 익살스럽게 그려낸 횡스크롤 RPG(역할수행게임)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치형 RPG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두 게임은 클레이튼 자체 암호화폐인 클레이(KLAY) 코인을 보상 및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며, 이용자는 다양한 비앱에서 클레이를 획득해 클레이튼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교차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엠게임은 이번 클레이튼 기반 게임 개발 외에도 지난해 5월 말 이오스(EOS) 기반 블록체인 게임 포털 사이트 '이오스 로얄'을 통해 2종의 게임을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으로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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