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 '삼국블레이드' 북미 유럽 출시
글로벌 퍼블리셔 틸팅포인트와 협업…'쓰리 킹덤스' 이름으로 발매
액션스퀘어의 모바일게임 '삼국블레이드' 글로벌 버전인 '쓰리 킹덤스: 레전드 오브 워'. (출처=와이제이엠게임즈)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액션스퀘어가 모바일게임 '삼국블레이드'를 북미와 유럽 지역에 내놓았다. 


액션스퀘어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인 틸팅포인트와 손잡고 삼국블레이드를 글로벌 버전인 '쓰리 킹덤스: 레전드 오브 워'로 북미와 유럽에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삼국블레이드는 소설 '삼국지'의 스토리에 언리얼 엔진 기반의 액션을 결합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2017년 1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구글플레이에서 매출순위 4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누적 다운로드 건수도 300만건 이상에 이른다. 


틸팅포인트는 "삼국블레이드 글로벌 버전은 게임의 글로벌 성공을 위한 규모 확장(스케일업)과 라이브 퍼블리싱 사업모델에 특화된 강점을 살려 대폭 달라진 게임성과 질의 보강을 거쳤다"며 "이 게임을 북미·유럽에 성공적으로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틸팅포인트는 2020년 기준 1500억원 규모에 이르는 대규모 마케팅을 집행한 전례도 있다. 이번에도 북미와 유럽에서 신규 이용자를 유치하기 위한 광고, 애플 앱스토어 최적화,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개발 등에 1000만달러(약 110억원) 이상을 쓰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삼국블레이드 개발을 총괄하는 신용철 액션스퀘어 PD는 "스테디셀러 게임인 삼국블레이드를 북미와 유럽 이용자에게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삼국블레이드만의 호쾌한 액션성과 그래픽 등 퀄리티가 강화된 글로벌 버전을 북미와 유럽 이용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