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대보 하우스디 오픈'서 골프 꿈나무 기부 캠페인
박결·조아연 프로 등 KLPGA 선수들 릴레이 기부
여지예 디딤돌재단 사무국장(좌)과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가 지난 1일 제3회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골프 꿈나무 후원을 위한 기부 행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이도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친환경 기업이자 기업가치 제고 플랫폼 이도(YIDO)가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골프 꿈나무를 위한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도가 운영하는 골프 브랜드 클럽디(CLUBD)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KLPGA 투어 프로들과 함께 재능 기부 및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 클럽디는 9번 홀(밸리코스 9번 홀)에 위치한 클럽디존에 참가 선수들이 티샷을 성공하면 10만원을 기부했다. 주최사인 대보그룹도 그린콘서트에 이어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의 취지를 이어갔다. 11번홀(서원코스 2번 홀)에 위치한 하우스디존에 선수들이 티샷이 안착하면 10만원을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미래 골프 꿈나무를 위한 선수들의 자발적인 애장품 및 재능 기부도 이뤄졌다. KLPGA 대표 선수인 박결 프로는 애장품인 웨지 2개와 꿈나무를 위한 재능 기부를 했다. 지난해에 이어 기부에 참여한 조아연 프로도 2022년 2승을 거두며 사용한 드라이버를 기부했다. 


클럽디 청담의 앰배서더이자 국내외 통산 15승 최나연 프로는 2012년 US오픈 우승했던 해에 사용했던 드라이버를 기부했다. 올 시즌 3승을 거두고 있는 톱랭커 박지영 프로는 애장품인 퍼터를, 통산 5승의 임희정 프로는 애장품 하이브리드 클럽, 올해 데뷔 첫승을 거둔 황유민 프로는 국가대표 시절 사용한 애장품인 캐디백 등 추석  명절을 맞아 선수들의 다양한 릴레이 기부가 이어졌다.


선수들과 참가자들의 애장품과 재능 기부를 통해 마련된 약 1억원은 전액 골프 꿈나무 후원을 위한 비영리재단 디딤돌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당사는 전국적인 사회공헌인 클럽디 꿈나무, 메이저급 아마추어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아마추어 선수 육성 및 후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디딤돌 재단과 함께 체계적인 사회공헌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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