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11분기 만에 매출액 성장세 전환 '매수'[대신證]

[김진욱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대교에 대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1분기 만에 성장세로 전환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500원을 제시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눈높이의 완만한 턴어라운드와 차이홍(중국어 방문학습)의 저변 확대, 소빅스의 매출 회복 등의 세 가지 요소가 올해 대교의 주가에 기대감을 갖게 한다"면서 "시가 배당수익률 3.1%(배당성향 41%), 높은 자산가치, 우수한 현금흐름 등을 감안하면 강한 하방 경직성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중국 상해에 눈높이러닝센터 1호점을 개설했고 5월에 상해 2호점, 하반기에 베이징점 추가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또 "자회사 대교에듀캠프(방과후학교)의 적자 학교를 정리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해외 법인의 수익성이 개선됐다"면서 "자회사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9%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대교의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21.3% 증가한 1888억원, 1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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