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3Q 누적 매출 259억원 달성
"영업손실 폭 줄이고 수익성 확보, 신사업 개발 집중"


[딜사이트 김건우 기자] 메타랩스가 사업부문별 수익성 확보와 신사업 개발에 집중해 영업손실 폭을 지속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메타랩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3억원으로 전년대비 18%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7억원으로 전년 6억원 적자보다 소폭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기준 연결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259억원, 10억원으로 매출은 전년에 비해 8% 감소했지만 영업손실(12억원)은 감소했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13억원이다.


오는 12월1일 애드테크(AdTech) 기업 메타마케팅과 합병하는 테크랩스는 국내 1위 운세 앱 '점신'을 패션, 식음료, 생활용품,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키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수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마트24와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패션 추천 AI 기업과 협업을 통해 '오늘의 코디' 기능을 점신에 정식 출시했다"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애드테크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타케어는 메디컬 분야의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병원, 뷰티 큐레이션, 의료 데이터 사업 등 국내 및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차세대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메타랩스 패션사업 부문은 신임 총괄 디렉터를 영입해 자사 쇼핑몰 '엔비룩'의 브랜딩과 상품력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지난 9월 본사 건물 마스터 리스 종료 이후 임대 효율화 작업을 통해 관련 부문의 수익성을 개선 중"이라며 "신규 사업 진출과 기업가치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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