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2분 매출 52억원…전분기비 30%↑
차세대 병원 CRM 솔루션 출시…"비급여 병원 컨설팅 확장"


[딜사이트 박기영 기자] 메타랩스가 2023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52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1분기 대비 2분기 매출은 30%가량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92억원, 13억원이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지난 4월 진행한 모모랩스 인수합병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하반기 광역시 중심의 모발이식 집중 진료 병원 확장을 시작으로 탈모 케어 시장 전반에서 병원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의 추가 인수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랩스는 자회사 메타케어가 최근 개발을 완료한 차세대 비급여 병원 고객관리(CRM) 솔루션을 통해 탈모 외 다양한 비급여 병원 컨설팅 분야에 진출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해당 솔루션은 국내 최대 규모 성형외과 중 한 곳인 리팅성형외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됐으며, 비급여 병원의 경영 데이터와 의료 빅데이터 관리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차세대 CRM 솔루션을 통해 파트너 병원을 확대하고 전국 1만2000여개소에 이르는 비급여 미용 병의원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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