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데이팅 앱 ‘아만다’ 인수


[이정희 기자] 메타랩스가 데이팅 앱 ‘아만다’를 운영하는 넥스트매치를 인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넥스트매치는 누적 가입자 수 400만명의 국내 1위 데이팅 앱 '아만다'를 운영하고 있다. 넥스트매치는 메타랩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후에도 기존 신상훈 대표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아만다는 기존 회원들의 심사를 통해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회원만 가입할 수 있다. 출시 2년 만에 시장점유율 1위로 성장했으며, 하루 평균 7000여개의 대화창이 개설된다고 소개했다.


이달 초 메타랩스는 데이팅 앱 ‘너랑나랑’을 인수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데이팅앱 시장은 170여개 서비스가 난립했다”며 “성장 가능성이 큰 서비스를 추가로 발굴해 아만다를 중심으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상훈 넥스트매치 대표는 “모바일 데이팅 시장은 무분별한 서비스 난립으로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며 “시장 통합을 통해 넥스트매치를 아시아의 매치그룹으로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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