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1분기 적자폭 줄여…수익성 개선 집중
영업손실 요인 '본사 마스터 리스' 하반기 종료

[딜사이트 김건우 기자] 메타랩스가 올 1분기 영업적자 폭을 줄였다. 메타랩스는 올해 주력 사업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메타랩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8억원, 영업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64% 개선돼 적자폭을 줄였다.


메타랩스는 "작년 비효율 사업 개편을 마무리한 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주요 영업손실 요인 중 하나인 본사 건물 마스터 리스가 종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자회사 메타케어는 뷰티 구독 플랫폼 구축 및 '포스트 코로나' 전환 이후 의료 관광 수요 증가에 대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테크랩스는 코로나 이후 일상화된 언택트 운세 시장 활성화를 위해 운세 앱 '점신' 플랫폼 고도화 및 해외 버전 출시를 준비 중이며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휴, 투자, 인수합병(M&A)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패션사업 부문도 일상 회복 본격화에 따른 실적 개선 추세에 맞춰 유통채널 재정비, MZ 세대 마케팅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최근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원으로 성장 동력을 가져갈 수 있는 M&A, 전략적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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