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300억 유상증자…M&A 실탄용
자금용도는 '타법인증권취득'…"투자기업 물색 중"


[딜사이트 김건우 기자] 메타랩스는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 유증으로 조달되는 자금은 타법인 증권취득에 사용될 예정이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아직 투자대상기업을 확정하지는 못했지만 여러 후보군을 놓고 물색 중"이라고 말했다.


유증에 따른 신주발행가액은 600원으로 책정됐다. 기준주가 666원에 10% 할인율이 적용됐다. 이날 종가 기준 메타랩스의 주가는 714원이다.


신주발행 규모는 5000만주로 기존 주식총수 7452만3448주 대비 67.09% 수준이다. 유증대금은 다음달 4일 납입될 예정이다.


제3자 배정에 따라 신주 전량은 주식회사 위버랩스에 배정됐다. 위버랩스는 메타랩스 이종우 대표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메타랩스 측은 제3자배정 대상자 선정 경위에 대해 "사업 및 경영상 목적 달성 및 투자자의 의향과 납입능력, 시기등을 고려해 이사회에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규상장 500만주는 1년간 의무보호예수될 예정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