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공장, 태풍 여파 침수 피해로 가동 중단

현대제철은 포항공장의 봉형강 및 중기 제품 제조를 일시 중단하고 피해 설비 복구에 나선다고 7일 공시했다. 다만 현대제철 측은 제품 공급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포항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인천과 당진공장에서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인천과 당진공장의 가동률을 높이면 정상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가동 중단

포스코홀딩스는 7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제강과 압연 등 전공정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생산 중단 사유는 태풍 힌남노로 인한 공장 침수다. 생산중단 분야 매출액은 18조4947억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24.2%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에 따르면 제철소 핵심 설비인 고로 3기는 피해가 없었지만 일시적 가동 중단(휴풍) 중고 전기공급 회복 시 정상 가동될 예정이다. 침수 피해를 입은 열연 라인 등 제품 생산 공정의 복구시점은 미정이다.

씨에스윈드, 398억 규모 윈드타워 공급계약 체결

씨에스윈드는 Vestas American Wind Technology와 윈드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98억1232만원으로 이는 2021년 매출 대비 3.3%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3년 3월 24일까지다.

에프앤리퍼블릭, 최대주주 변경 주식양수도 계약

에프앤리퍼블릭은 최대주주 에프앤코스메딕스 외 2인이 블리스팩 외 1인에 보유주식 140만주를 70억원에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변경되는 최대주주인 블리스팩 외 1인의 예정 소유비율은 12.74%다.

팍스넷뉴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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