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산타, '미버스'와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맞손
지난달 업무협약 체결···"NFT 신사업 육성 등 종합 엔터기업 거듭날 것"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스튜디오산타클로스가 미투온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미버스(MEVerse)'와 지난달 2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NFT(대체불가능토큰) 신사업 육성과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소속 아티스트와 보유 콘텐츠에 NFT 기술을 적용해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확장'을 도모하는 큰 틀을 짰다.


이를 위해 미버스는 독자적인 블록체인 메인넷 기술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 세계 이용자가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블록체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미버스는 또 최근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 그룹의 블록체인 계열사로 합류한 만큼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한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홍종호 미버스 대표는 "스튜디오산타클로스와 최상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자체 개발한 '미버스메인넷 2.0', '미버스탈중앙화 거래소(MEVerse DEX)', '미버스 NFT 마켓플레이스'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해외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블록체인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노하우와 미버스가 가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국내 영화 배급, 온라인 유통 사업, 콘텐츠 제작 등 회사의 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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