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부동산NFT 백서 마무리 단계"
신사업 속도…최근 주가 하락 관련해선 "일시 현상"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부동산 NFT(대체불가코인) 백서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며 관련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달 21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올해 부동산과 NFT을 접목한 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가 발행 예정인 'HAUS COIN(하우스 코인)'의 백서에는 ▲코인의 원리 ▲사업 배경 ▲토큰 이코노미 ▲수익 구조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IR을 계기로 다수의 부동산 관련 업체로부터 협력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NFT와 접목이 가능한 대상을 선별하고 상품화하기 위한 단계에 접어든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하우스 코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과 같이 자체 인프라와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여러 코인 중 하나가 아니라 실물 부동산 코인의 아이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주가 하락과 관련해선 일시적 현상이며 반등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주가 하락 사태는 이미 법원으로부터 집행 정지가 된 건이 다시 전달돼 오해가 생긴 탓"이라며 "허위사실 및 가짜뉴스 유포자에 대해선 법적 절차에 따라 엄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디에센스가 신청한 주식압류를 놓고 법적다툼을 벌이고 있다. 지난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디에센스가 제기한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에 대해 한국테크놀로지의 제3채무자에 대한 별지목록 기재의 채권을 압류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한국테크놀리지는 법원에 즉시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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