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미래 인재양성 위한 지원 지속
가톨릭대 교육기관 건립기금, 지역인재 장학금 등 수년째 지원 이어

[딜사이트 김진후 기자]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의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옴니버스 파크 건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문정일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재열 가톨릭대 성의교정 사무처장 ▲김세웅 가톨릭대 성의교정 후원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9일 호반파크에서 '2021 호반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총 6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출처=호반건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이날 총 5억원(호반건설 3억원, 호반산업 2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카톨릭대학교가 이 금액으로 건설하는 옴니버스 파크는 가톨릭대 성의교정(의과대학·간호대학)이 추진 중인 의료 융복합 공간이다. 옴니버스 파크는 전문 의학도 양성을 위한 교육과 연구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선 9일 호반건설그룹의 호반장학재단은 호반파크에서 '2021년 호반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올해 호반장학재단은 약 250명의 학생들에게 총 6억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은 부문별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4년 동안 지원하는 '호반회 장학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에 임하고 있는 '지역인재' 장학금 등이 있다. 특히 호반장학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지역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 규모를 확대했다.


이밖에도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인재양성과 학술연구에 꾸준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호반건설그룹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환경 개선을 위해 5억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발전기금 5억원, 전남대학교 디지털도서관 건립 5억원 등을 지원했다.


김상열 이사장이 지난 1999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호반장학재단은 22년간 약 8300명에게 총 14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장학금 지원 외에도 ▲장학사업 ▲인재양성 ▲학술연구 지원 사업 등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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