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마트 플랫폼 '더맘마', 시리즈B 투자유치
151억원 유치, 누적 투자금 200억 돌파...내년 코스닥 상장 목표
이 기사는 2021년 02월 04일 17시 3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동네마트 장보기 플랫폼 더맘마가 151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후 내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4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동네마트 장보기 앱 '맘마먹자' 운영사 더맘마는 151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KB증권, UTC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포스코기술투자, SB인베스트먼트, SB파트너스, HB인베스트먼트, 티인베스트먼트 등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다. 


2016년 설립된 더맘마는 소비자들이 필요한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수 있는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606개의 동네 식자재마트과 가맹을 맺어 중소형마트가 자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19년 181억원 ▲2020년 67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400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맘마는 지난해 심본투자파트너스, 킹고투자파트너스, AIP자산운용, 어센도벤처스 등의 재무적 투자자들에게 3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2018년 시드(seed)투자를 비롯해 총 누적 투자금액은 200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더맘마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에 맞춘 다양한 사업 영역을 구출할 예정이다. 무인화되어 가는 동네마트와 식당들의 흐름에 맞춰 ▲무인 포스 개발 ▲소비트랜드 빅데이터 축적 ▲핀테크 기술 연동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김민수 더맘마 대표는 "더맘마는 동네마트 신선식품 장보기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구축하면서 기하급수적인 매출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며 "올해는 기존에 수도권에만 국한되던 배달서비스를 전국망으로 확대해 가며 400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신선식품 식자재 플랫폼 1등 기업으로 발돋움하며 2022년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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