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농협은행 OEM펀드 징계 또 연기
2차 논의에서도 결론 못내…내년 증선위로 미뤄져
이 기사는 2019년 12월 11일 19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NH농협은행의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 위반에 대한 징계 여부가 또 다시 미뤄졌다.


증권선물위원회는 11일 정례회의를 열고 농협은행 OEM펀드의 공시의무위반(증권신고서미제출) 안건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다음 증선위는 내년 1월8일 예정돼 있어 농협은행에 대한 징계 여부는 해를 넘기게 됐다.


이날 열린 증선위에서 증선위원들은 농협은행에 대한 주선인 지위 부과와 주선인에 대해 과징금 부과가 적절한지 여부를 두고 의견이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증선위는 지난 11월27일에도 농협은행의 OEM펀드 공시의무 위반 안건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맺지 못했다. 해당 OEM펀드 제작·운용을 담당했던 파인아시아자산운용과 아람자산운용은 일부 영업정지 및 과태료 부과 등 중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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