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하한가] 반기문株 이탈 파인디앤씨…이틀째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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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28일 주식시장에서는 파인디앤씨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동국알앤에스, 비엠티, 티플랙스 등 3개 종목은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파인아시아자산운용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파인디앤씨(-29.95%)는 ‘반기문 테마주’ 이탈과 동시에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반기로 파인아시아자산운용 대표이사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친족관계설을 부인한 것이 주가 급락의 직접적인 요인이 됐다.

이날 반기문 테마주에서 이탈한 투심은 ‘문재인 테마주’로 옮겨갔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정치적 고향인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동국알앤에스(29.83%)가 급등했다.

비엠티(29.91%)는 본사가 문 전 의원의 자택과 같은 양산에 위치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테마주에 이름을 올렸다. 윤종찬 비엠티 대표가 문재인 전 의원과 같은 거제도 출신이라는 점에서도 이목을 끌었다.

이밖에 스테인리스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티플랙스(29.9%)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티플랙스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932억원, 29억원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자산재평가를 실시했고 올해 6월 자회사 티플랙스 엠텍을 흡수합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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