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하한가] 에이치엘비생명과학, 합병 후 바이오사업 집중…‘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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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22일 주식시장에서는 에이치엘비생명과학, 한진해운, 에쓰씨엔지니어링, 서울제약, 서암기계공업 등 5개 기업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29.98%)은 합병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합병은 에이치엘비생명과학에 라이프리버가 흡수되는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치엘비(6.22%)는 바이오사업 집중을 위해 두 자회사 에이치엘비생명과학과 라이프리버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에이치엘비생명과학과 라이프리버의 지분을 각각 8.83%와 39.04%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한진해운(29.61%)은 산업은행의 자금지원 검토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물류대란 해소를 위해 구원투수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언론은 산업은행이 한진해운에 최대 500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전날에는 대한항공이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고 한진해운 매출채권을 담보로 600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결정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29.95%)은 ‘반기문 테마주’에 편입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파인아시아자산운용 주식회사는 지난해 12월 전환사채 형식으로 에쓰씨엔지니어링에 28억원을 투자했다.

파인아시아자산운용 주식회사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로씨가 대표 이사로 재직 중이다. 해당 회사가 투자한 상장사는 반 총장의 테마주로 분류되며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서암기계공업(29.91%)과 서울제약(30%)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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