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거창 기자] 교보증권은 1일 인바디에 대해 해외 시장에서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7000원을 제시했다.

박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해외 수출은 80억원으로 최초로 수출 비중이 70%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EU와 중남미에서 시장 확대가 두드러졌으며, 해외 체성분석기 시장의 대부분이 개화단계에 있음을 고려 시 2015년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3분기에 국내 시장은 역성장했지만, 7월 출시한 Wearable Device인 InLab과 4분기부터 판매가 시작되는 유아용 초음파 신장계인 InKids가 부각되면서 신제품 효과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영업이익률은 하락 추세지만 일시적인 성장통으로 판단되며, 10월에 광고비용이 일부 남아있지만 4분기에는 정상적인 국면으로 회귀해 24.1%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거창 기자 chopung88@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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