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내년도 역시 해외 고성장 이어갈 것 ‘매수’ [교보證]

[신송희 기자] 교보증권은 21일 인바디에 대해 해외 시장 성장성을 재확인 했다며 내년도 역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3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인바디 3분기 해외 수출은 80억원을 기록했다. 박광식 연구원은 분기 최초로 수출 비중 70% 달성하면서 해외시장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매출로는 일본 14억원, 미국 17억원, 중국 19억원, EU/중남비 18억원, 아시아/중동/아프리카 12억원이다.


박 연구원은 “특히, EU/중남미 시장의 확대는 고무적인 성과로 판단된다”며 “여전히 해외 체성분 분석기 시장의 대부분이 개화단계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해외 시장의 호조와 달리 국내 시장은 3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8.6%의 역성장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그는 “국가 보건소 사업이 2분기에 종료되면서 ASP가 높은 전문가용 체성분 분석기의 판매가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정용 제품인 ‘인바디 다이얼’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4분기부터 판매가 시작되는 유아용 초음파 신장계인 InKids가 부각되면서 신제품 효과도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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