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中분유 수출 고성장 기대..목표가↑[HMC투자證]

[배요한 기자] HMC투자증권은 13일 매일유업에 대해 중국 분유 수출 고성장에 따른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정혜승 연구원은 “국내 시장점유율 유지와 수출 분유 확대로 인해 매출 성장은 지속 될 것”이라며 “국내 분유 경쟁력 강화로 저비용 구조 확립과 고수익 채널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진행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상반기 중국 분유 인증 과정에서 수출이 중단되었지만 3분기부터는 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올해 중국 분유 매출은 350억원이 예상되고, 하반기 매출 고성장으로 실적 모멘텀은 확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외식업 철수에 따른 적자 축소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6%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유가공 제품의 경쟁 심화로 중국 분유 성장에 대한 구체적 방안은 필요하나 현재 지속된 주가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을 감안 시 업종 평균 수준까지는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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