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신성솔라에너지에 대해 21일 “파리기후협약으로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시장이 커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50원을 제시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지난 12일 파리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195개 당사국 모두가 합의했다”며 “저탄소 관련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시장이 커지면 신상솔라에너지 같은 셀·모듈 업체에 수혜가 돌아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선에디슨과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해 지난해 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으며, 올해 3분기 영업익은 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83%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신성솔라에너지는 증설효과에 따른 원가절감을 바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계속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고, 주력 자회사인 신성에프에이·신성이엔지의 실적 턴어라운드도 실적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희 기자 mango@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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