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판매가·매출 인상+추가 성장 전략 有 '매수'[흥국證]

[김진욱 기자] 흥국증권은 21일 삼천리자전거에 대해 "기존 제품 판매단가·매출 인상에 추가 성장 전략을 보유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신규)',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제시했다.


김태성 연구원은 "삼천리자전거 경영진의 올해 목표는 고가 자전거 '아팔란치아'의 판매 비중을 높이는 것으로, 이를 통해 성장 침체 가능성이 높았던 일반 자전거의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년 대비 7% 이상 증가할 것"이라면서 "자전거와 함께 전용 헬멧과 의류 등 용품 매출도 함께 성장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8% 성장한 18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리미엄 모델 '모디'와 접이식 유모차형 세발 자전거를 통한 제품 다변화를 시도 중인데, 관련 매출은 전체의 5.5%에 이른다"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중국 업체 리틀타이거를 통해 티몰(Tmall)과 제이디몰(JDmall), 쑤닝(Suning) 등 온라인몰에서 모디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삼천리자전거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330억원, 180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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