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 에이큐브엔터 인수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 '매수'[이베스트투자證]

[배요한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로엔에 대해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의 지분 인수로 아티스트 및 콘텐츠 제작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6000원을 제시했다.


지난 25일 로엔은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0%를 126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에이큐브엔터는 에이핑크, 허각 등이 소속되어 있는 기획사로 지난해 매출액 65억원과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황현준 연구원은 “이번 지분 인수는 레이블 추가를 통해 아티스트 및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이어 “음원 징수 규정 개정안은 11월 내 발표될 예정에 있어 음원 가격 인상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부터 음원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스트리밍 유료가입자 확대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음원 시장의 성장 스토리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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