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텍코리아, ′터보차저′ 엔진 수요 증가 전망 [토러스證]

[배요한 기자] 토러스증권은 20일 캐스텍코리아가 생산하는 ′터보차저′ 엔진 수요가 앞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원을 제시했다.


유지웅 연구원은 "자동차 산업은 터보차저를 원한다"며 "터보차저 탑재를 통한 엔진 다운사이징 시장 확대는 꾸준히 이뤄질 것"이라며 “선진국의 자동차 이산화탄소 배출량 관리와 유가하락이 타보차저 수요를 늘리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EU와 미국 등 선진국과 더불어 국내에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공격적으로 제한하고 있다"며 "최근의 유가하락으로 내연기관 차량의 수요는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LF소나타와 K5를 포함해 디젤·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유럽에서의 자동차 판매 증가와 베트남에 터보차저 신규 공장 투자를 결정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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