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테마] 숨은 ‘이재명株’ 찾기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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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30일 주식시장에서는 식을 줄 모르는 ‘이재명 테마주’ 열풍에 관련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경창산업은 전일대비 12.67% 상승한(이하 동일기준) 5870원으로 장을 마쳤다. 손일호 경창산업 대표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중앙대 동문이다. 추교원 사외이사도 중앙대 정경대학 통계학과를 졸업했다.

텔레필드는 성남시에 위치했다는 이유로 주가가 올랐다. 이날 텔레필드 주가는 20.76%% 상승한 54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엘팜텍(5.97%)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 날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왕훈식 지엘팜텍 대표는 이 시장과 중앙대 동문이고 본사도 성남시에 위치해 ‘이재명 테마주’로 급부상했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시시각각 변하는 정국으로 인해 정치테마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4월 이후 정치테마주 주가 변동률은 평균 32.3%로, 평균 코스피·코스닥 시장 변동률 11.8%의 3배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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