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하남스타필드 오픈…실적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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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신세계그룹의 1호 복합쇼핑몰인 하남 스타필드가 지난 9월9일 오픈했다. 신세계푸드가 이 곳에 12개의 외식 브랜드를 입점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신세계푸드는 하남 스타필드에 직원용 급식식당을 포함한 12개의 외식 브랜드를 입점했다. 기존 외식 매장에서 효율화한 자원을 재배치할 수 있어, 하남 스타필드 입점을 통해 연간 약 200억원의 매출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7일 “3분기 역시 2분기와 마찬가지로 견조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2720억, 8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1%, 1201.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는 △하남 스타필드 입점 △3월 급식 단가 인상으로 급식 부문 실적 개선 △적자 외식 사업을 축소 △음성2공장 가동률 회복을 통한 식품 제조 부문 매출액 증가 등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9월 자체 가정간편식 브랜드인 ‘올반’ 출시와 피코크, 노브랜드 등의 식품 제조 매출 역시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올반은 현재 GS홈쇼핑을 통해 판매가 진행 중이며 향후 11번가 등 오픈마켓과 CJ오쇼핑 채널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피코크와 노브랜드의 매출은 5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의 매출액 확대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역시 ‘22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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