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 아토팜 판매 유통망 확대로 중국진출 본격화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네오팜이 중국 진출 전략을 수정해 올해가 의미있는 매출을 올리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현재 중국은 자녀 육아에 대한 관심 증가와 동시에 환경적 요인으로 아토피 인구도 증가하고 있어 아토팜의 수혜가 기대된다.

NH투자증권 백준기 연구원은 18일 “앞으로 부모가 될 바링허우(80년대생) 세대는 교육 수준과 양육 관심도가 높은 세대로 중국 정부가 두자녀 정책을 전면적으로 발효해, 중국 영유아 시장은 연간 17.3%가량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중국 진출 확대와 제품 경쟁력을 갖춘 아토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네오팜은 중국 독점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던 기존 에이전트를 현지 법인으로 흡수하고, 계열사 유통망을 통한 판로 확대 외에 최근 상해 면세점에 입점하는 등 신규 유통채널을 통한 판로 확대도 진행 중으로 알려진다.

특히 네오팜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아토팜 제품은 피지오겔과 더불어 한국 유아 기능성 보습제 시장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다.

백 연구원은 “TV광고 없이 구전 마케팅을 통해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었다는 점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한국 엄마들이 인정한 제품임을 방증한다”며 “2016년부터는 기존에 없던 중국 매출로 리레이팅 시작될것으로 판단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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