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요한 기자] 위닉스가 중국진출 기대감에 상승했다. 16일 오전 9시 13분 위닉스는 전날보다 3.08% 오른 1만5050원에 거래 중이다.

유진투자증권 윤혁진 연구원은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은 심각한 스모그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올해 2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위닉스는 현재 일렉트로룩스 OEM을 통해 중국에 공기청정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한류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 고급제품 위주의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을 공급하면서 2015년 전체 매출액의 10% 이상을 중국 수출로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2014년 예상 매출액은 2535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2015년에는 매출액 18.3%, 영업이익 211.7%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요한 기자 yohan.bae@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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