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정 기자] 26일 주식시장에서는 케이프이에스스팩, 타이거일렉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케이프이에스스팩은 이날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전일대비 29.9% 상승한 447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2일 장 종료 후 스팩 합병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프이에스스팩은 지난 4월 의약용 화합물·항생물질 제조업체인 켐트로스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스팩은 이날 8월11일 오전 10시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 501호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공시를 통해 호실적을 전망한 타이거일렉은 전일대비 29.95% 상승한 85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타이거일렉은 이날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35억원, 52억원으로 예상했다.

정민정 기자 mjj1008@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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