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2Q 바이오사인 실적 반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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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슈프리마의 지문인식 알고리즘인 바이오사인이 올해 2분기에 첫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슈프리마는 대만의 모바일 지문인식 센서업체인 Egis Technology와 바이오사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투자 이정기 연구원은 7일 “Egis Technology는 삼성전자의 중저가 모델을 타겟으로 공급 중인 업체”라며 “바이오사인은 2017년형 중저가 모델 중 한 모델에 채택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매출은 2분기부터 발생할 예정이며 과거 동종업체의 첫 알고리즘 매출이 발생한 시기와 주가의 상관관계를 고려했을 때, 지금이 슈프리마의 매수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바이오사인의 추가적인 모델 및 고객사 진입은 슈프리마의 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슈프리마의 투자포인트는 ▲고수익원인 바이오사인 매출 증가 ▲2014년 대규모채용에 따른 추가적인 고정비 제한 등을 꼽았다.

한편 이 연구원은 슈프리마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5% 증가한 517억원, 영업이익은 56.5% 늘어난 1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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