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대규모 매수에 ‘급등’…2080선 눈앞
[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2011년 7월7일 기록했던 2180.59(종가 기준)보다 소폭 낮은 2178.38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전일대비 21.37(0.99%)포인트 오른 2178.3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 홀로 3646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77억원, 184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3.64%), 서비스업(2.00%), 운수창고(1.99%) 등이 상승한 반면 보험(-0.98%), 철강금속(-0.90%), 은행(-0.76%) 등이 하락했다.CJ씨푸드1우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성지건설과 하나니켈2호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0.62(0.10%)포인트 상승한 609.73로 종료됐다. 기관이 469억원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6억원과 61억원 어치의 주식을 샀다.
출판·매체복제(2.73%), 정보기기(2.27%), 방송서비스(1.76%) 등이 상승한 가운데 금융(-1.00%), 기계·장비(-0.78%), 화학(-0.71%) 등이 하락했다. 미동앤씨네마, 이에스브이, 인콘이 상한가를, 비엔씨컴퍼니, 신양오라컴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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